이효리, 내 남자친구 이상순은 ‘단벌신사’

▲ [사진 = 온스타일]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가수 이효리(33)가 남자친구인 이상순(38)을 ‘단벌신사’라고 칭해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지난 5일 자신이 진행하는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효리의 소셜클럽 골든12’의 첫 방송에서 친구들과 함께 자선 바자회를 준비했다.

이효리는 친구들에게 각자 친분이 있는 사람에게 연락해 바자회에 내놓을 옷을 기부받자는 의견을 냈다.

이에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은 이효리에게 “LSS(이상순의 이니셜)는 낼 거 없을까?”라고 물었고 이효리는 “LSS는 단벌신사야”라고 딱 잘라 말해 한바탕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효리는 소근대며 “LSS는 나이가 많고 못 생겼다. 단벌에 기타만 친다”며 애정 섞인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이상순은 밴드 롤러코스터의 싱어송라이터로 2010년부터 솔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상순과 이효리는 지난해 11월 말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