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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소비촉진책 55개 기업 2000만위안 할인권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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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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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훈 기자) 헤이룽장성 하얼빈 시가 소비촉진 정책의 일환으로 55개 기업과 연계해 소비 지원 쿠폰을 발급했다.

둥베이왕(東北網)에 따르면 성과 시의 상무부 주도로 ‘소비 확대, 민생 개선, 발전 촉진’을 구호로 내걸고 4월 2일부터 5월 4일까지 약 한달간 진행된다.

매주 말 하얼빈 시의 기업들은 브랜드, 신용, 인터넷, 환경, 음식 등 자신의 상황에 알맞게 다양한 소비촉진 활동을 펼치게된다. 이벤트 참여 기업은 중국 최내 가전유통기업인 쑤닝전기 뿐만 아니라 중양상청(中央商城), 하야오(哈藥)그룹 등 55개다.

이들 기업은 2000만위안 상당의 소비 보조금 쿠폰을 발급해 소비자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소비자들은 신분증만 확인되면 이들 기업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하얼빈 시 상무국 관계자는 한 전자업체를 예로 들며 750위안짜리를 포함해 100만위안 규모의 쿠폰을 발급했다고 밝혔다.

하얼빈의 소비촉진 쿠폰은 중국 상무부의 소비촉진의 달 행사의 일환이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 3일 4월을 ‘소비촉진의 달’로 정했다고 선포했다. 소비촉진달 활동을 위해 전국에서 8만여개의 기업이 나섰으며 이들 기업과 지방 정부 등이 주관하는 판촉 행사가 800여건에 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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