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베이왕(東北網)에 따르면 성과 시의 상무부 주도로 ‘소비 확대, 민생 개선, 발전 촉진’을 구호로 내걸고 4월 2일부터 5월 4일까지 약 한달간 진행된다.
매주 말 하얼빈 시의 기업들은 브랜드, 신용, 인터넷, 환경, 음식 등 자신의 상황에 알맞게 다양한 소비촉진 활동을 펼치게된다. 이벤트 참여 기업은 중국 최내 가전유통기업인 쑤닝전기 뿐만 아니라 중양상청(中央商城), 하야오(哈藥)그룹 등 55개다.
이들 기업은 2000만위안 상당의 소비 보조금 쿠폰을 발급해 소비자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소비자들은 신분증만 확인되면 이들 기업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하얼빈 시 상무국 관계자는 한 전자업체를 예로 들며 750위안짜리를 포함해 100만위안 규모의 쿠폰을 발급했다고 밝혔다.
하얼빈의 소비촉진 쿠폰은 중국 상무부의 소비촉진의 달 행사의 일환이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 3일 4월을 ‘소비촉진의 달’로 정했다고 선포했다. 소비촉진달 활동을 위해 전국에서 8만여개의 기업이 나섰으며 이들 기업과 지방 정부 등이 주관하는 판촉 행사가 800여건에 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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