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재용·'CJ'이재현 조우 불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4-07 10:0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범삼성家 유산 분쟁 후폭풍일까?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6일 호텔신라에서 열린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의 장녀 조나영 씨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 아주경제 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삼성가 유산 분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너 3세간 회동으로 관심을 모았던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과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만남이 결국 불발됐다.

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중구 호텔신라에서는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의 장녀 조나영 씨의 결혼식이 열렸다.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은 고(故)이병철 삼성그룹 선대회장의 장녀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의 셋째 아들이다.

이날 결혼식에는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을 비롯한 범 삼성가 인사들이 참석했다. 하지만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과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회동은 이 회장의 불참으로 불발됐다.

이재용 사장은 오후 5시 30분께 호텔신라에 도착했지만, 이재현 회장은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번 유산 소송의 중심에 있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3남)과 이맹희 씨(장남)·이명희 신세계 회장(4녀)·이순희(3녀)씨·이숙희(2녀)씨 등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을 제외한 삼성가 오너 2세들도 불참했다.

대신, 삼성 측에서는 이재용 사장을 비롯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부인 홍라희 여사와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차녀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과 남편 김재열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이 참석했다.

CJ 측에서는 이재현 회장의 부인 김희재 씨와 이 회장의 모친 손복남 고문이 함께 자리했다.

신세계 측에서는 이명희 회장의 남편인 정재은 조선호텔 명예회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 부회장의 부인 한지희 씨가 나란히 참석했다.

새한 측에서는 이건희 회장의 둘째 형인 고 이창희 전 새한미디어 회장의 부인 이영자 씨와 그의 장남 이재관 전 새한그룹 부회장이 결혼식장을 찾았다. 이창희 전 회장의 차남 고 이재찬 전 새한미디어 사장의 부인 최모 씨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숙희 씨의 자제 구본성 씨와 구명진 씨, 구지은 아워홈 전무도 결혼식에 참석했다. 이순희 씨의 아들 김상용 씨도 부인과 함께 참석했다.

한편, 이날 결혼한 나영 씨는 미국 다트머스대에서 뮤지엄 아트를 전공하고 현재 리움미술관에서 큐레이터로 일하고 있다. 신랑 한경록 씨는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미국 웰스파고은행에서 근무 후 현재 한국투자공사(KIC)에서 근무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