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에 1분기 말 기준 8개의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고 그 중 5개 사이트는 지난 해 신규 출점한 영화관이다”며 “올해 출점 목표는 10개로 2분기에 4개, 3분기에 4개, 4분기에 2개가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선애 연구원은 “이로써 동사의 중국 영화관 수는 2012년 말 18개 수준으로 올라설 것”이라며 “국내 직영 사이트 수가 올해 말 기준으로 56개로 예정돼 있어 계획대로 출점된다면 중국 사이트 수가 국내의 3분의 1에 달하게 된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동사의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0.4%, 19.5%, 14.2% 증가한 1397억원, 166억원, 그리고 10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1분기 전국 관람객수와 CJ CGV의 직영 관람객 수가 각각 전년동기대비 18.0%, 21.1% 증가하면서 호실적을 기록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범죄와의 전쟁, 댄싱퀸, 부러진 화살 등 11편의 영화가 1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흥행에 성공하면서 2012년 1분기에는 1분기로는 최대 관람객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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