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군 대변인은 전화 충전카드를 판매하는 상점 인근 차량에 실려 있던 폭탄이 터졌다고 말했으나 경찰 대변인은 “가죽가방에 담긴 급조폭발물(IED)이 터졌다”고 말했다.
나이지리아 당국은 부상자들을 대피시키고자 안전 요원을 현장에 급파했다고 밝혔다.
앞서 카두나 시(市)에서는 부활절 예배가 열린 한 교회 일원에서 자살 폭탄 테러 공격이 발생해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했다. 현지 당국은 이슬람 과격단체인 ‘보코 하람’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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