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깅리치는 이날 폭스뉴스에 출연해 깅리치는 “밋 롬니 전 매세추세츠 주지사가 공화당 대선후보로 확정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깅리치는 롬니 전 주지사가 대의원 수의 절반을 확보한다면 그를 지지한다고 공식적인 선언을 한 것이다. 현재 롬니 전 주지사는 651명의 대의원을 확보해 압도적인 선두를 지키고 있다.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275명) 깅리치 전 의장(138명) 론 폴 하원의원(71명) 등이다.
깅리치는 “본선에서 롬니가 오바마 대통령을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공화당 경선의 목표는 오바마 대통령을 이겨야 한다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워싱턴포스트(WP)는 깅리치 전 의장이 경선 승리보단 명분을 강조하는 모습이라며 중도사퇴에 대해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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