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과천시자원봉사센터와 한국철도공사 수도권서부본부가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과 이용객들에게 공연을 통해 문화적 정서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월 ‘2012년 GLORY 운동 실천을 위한 공연·전시사업 추진을 위해 안양관리역과 MOU를 체결하고 공연 및 전시에 참가할 자원봉사자 모집에 나섰고 9일 현재 총 11개팀이 접수했다.
지하철역에서 재능 나눔 자원봉사를 신청한 공연 및 전시 동아리는 과천시시설관리공단 소속 과천밴드와 과천색소폰, 매직헌터 등이다.
이 중 과천밴드가 오는 17일 오후 6시30분 과천청사역에서 1시간 동안 지하철 이용객들에게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노래를 선사한다.
또 19일에는 과천색소폰이, 20일에는 힙합댄스그룹 J COMPANY가, 25일에는 매직헌터가 과천청사역에서 같은 시간대 색소폰과 댄스, 마술 등을 공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적인 철도이용 확산을 통해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관내 지하철 역사를 단순 교통시설에서 노래와 연주가 있는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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