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태양광 시장 67%나 고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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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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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영(미국)= 워싱턴 특파원) 미국의 태양광 발전 시장이 급팽창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통상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GECC)는 미국 태양광 시장이 연평균 67%나 급성장하고 있으며, 지난달 중국산 태양광 모듈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 결정으로 인해 앞으로 성장 추이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최근 밝혔다.

미국 전체 시장 규모는 2010년 기준 약 450억달러로 5년전 120억달러보다 무려 세 배로 늘었으며, 2014년에는 900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태양광 시장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하고 있는 분야는 연평균 60% 성장을 기록중인 태양광 발전 설비로 분석됐다. 이는 비슷한 재생에너지 발전인 풍력의 성장속도 35%, 바이오매스 발전 7% 및 지열 4%보다 훨씬 빠른 속도였다.

이와 함께 GECC는 현재 세계 태양광 시장의 70% 정도를 차기하고 있는 유럽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 시장은 최근 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대규모 투자 등에 힘입어 70%가 넘는 성장을 하고 있어, 앞으로 미국과 함께 유럽 시장 비중을 줄이는 주요한 시장으로 꼽혔다.

한편 오는 5월7일~10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사우디 에너지 2012 전시회에 약 7개의 한국 회사가 참여하는 등 한국 제품들의 세계 시장 진출도 적극 독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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