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03포인트(0.42%) 내린 484.7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3억원, 41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으나 기관이 18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하락 업종이 우위인 가운데 운송장비·부품, 인터넷이 각각 2.35%, 2.18% 빠지며 약세를 나타냈다. 이어 의료·정미기기, 기타 제조, 반도체, 디지털컨텐츠 등이 1%대 밀렸으며 IT부품, 방송서비스, 정보기기, 기계·장비, 제조, 유통, 제약, 금융, 일반전기전자 등이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운송업이 3.63%의 상승폭으로 강세를 나타냈으며 오락·문화, 종이·목재가 각각 1.46%, 1.40% 상승했다. 이어 건설, 소프트웨어, 기타서비스, 통신서비스, 비금속, 음식료·담배, 통신장비, 금속, 화학 등이 강보합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15종목 가운데 다음이 3.79%의 낙폭으로 가장 많이 빠졌으며 포스코 ICT가 2.28% 하락하며 뒤를 이었다. 이어 서울반도체(-0.92%) 셀트리온(-0.84%) CJ오쇼핑(-0.61%)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CJ E&M은 3.36% 올랐으며 동서가 2.01% 상승했다. 이어 SK브로드밴드(1.48%) 에스엠(1.43%) 안철수연구소(1.40%) 메디포스트(1.40%) 에스에프에이(0.76%) 골프존(0.15%) 등이 상승 마감했다. 씨젠과 젬백스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하한가 13개를 포함해 531개 종목이 하락했고 상한가 12개를 비롯해 431종목이 상승했다. 보합 종목은 45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