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지난해 역대 최대인 7조원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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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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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일본의 세계적 전자업체인 소니가 지난해 역대 최악의 적자를 입었다.

소니는 10일 2011 회계연도(2011년 4월∼2012년 3월) 연결결산 결과 순손익 적자가 5200억엔(약 7조3000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적자 예상액인 2200억엔(약 3조원)을 2배 이상 초과한 규모다. 소니는 추가 세금 비용 3000억엔을 계산에 넣어 적자 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소니가 이렇게 큰 적자를 내기는 창사 이래 처음이다. 소니는 연결 결산에서 4년째, TV 사업에서는 8년 연속 적자을 보고 있다. 소니는 세계 시장에서 한국의 삼성전자와 LG전자 등과 경쟁에서 밀린 뒤 TV사업 부진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다.

소니는 경영난을 타개하고자 화학사업 부문에서 5000명, 패널 부문에서 5000명 등 전 세계 사업장에서 연내 근로자 1만명을 감원할 방침이다. 이는 소니 전체 인력(16만8200명)의 6%에 수준이다. 인력 감축과 함께 하워드 스트링거 회장 등 집행 임원 7명으로부터 상여금 전액을 회수키로 했다.

소니는 2012 회계연도엔 엔화 환율이 달러당 80엔께, 유로당 105엔 대를 유지하면 약 1800억엔(약 2조5000억원)의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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