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국립서울과학관, 시립미술관 등을 시작으로 4월까지 전국 400개 공공장소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6월까지 1000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는 와이파이 이름(SSID) ‘Public WiFi Free‘를 통해 연결, 이동통신 3사의 공동구축·활용을 의미하는 공통 접속화면과 실명 인증과정을 거치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방통위와 이동통신 3사는 협의를 거쳐 전국 시·구민회관, 시·군·구청 민원실, 버스터미널, 도서관, 공원 등 공공장소를 공동구축·활용 대상으로 선정했다.
방통위는 이들 장소에 대해 와이파이 접속 및 속도, 트래픽 모니터링을 추진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품질을 확보하고 향후 와이파이 공동구축·활용 확대를 위해 개선 사항을 파악할 계획이다.
방통위 최성호 네트워크기획과장은 “이번 이동통신 3사의 공공장소 와이파이 공동구축‧활용이 시범적인 성격이지만 중복구축을 방지하고 편리한 무선인터넷 이용환경을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확대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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