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의 대사 및 가족, 직원들이 대거 참석하여 고양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표출하였으며 비가 내림에도 불구하고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관내를 이동하며 일정을 이어갔다.
한국에 온지 몇 년이 지난 대사관 직원들부터 한 달이 채 안된 직원과 가족들까지 다양한 상황의 외국인들이 모여 고양시를 알기위해 노력했으며, 고양시장도 직접 참석하여 환영의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이번 설명회는 꽃으로 된 음식을 맛보며 눈과 입을 즐겁게 하고, 고양국제특산품전시판매장에서 비누꽃의 향기를 맡으며 나만의 꽃바구니를 만드는 등 이채로운 행사로 다른 직접적인 박람회보다 더욱 만족스러웠다는 평이다.
어린 아이들이 있어 빗속에 K-POP 콘서트를 보지 못하고 실내인 배다골테마파크로 가게 된 팀도 있었지만 추위도 아랑곳 않고 한국인 못지않게 열정적인 응원을 펼친 가족도 있었다.
헤어질 때에는 고양국제꽃박람회를 꼭 한번 보고 싶어졌다며 티켓 구매를 요청하는 등 외국인들의 즉각적인 반응을 얻기도 하여 시관계자들은 주말 근무에도 불구하고 보람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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