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본부, 물놀이객 위한 이안류 퇴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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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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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부산소방본부가 이안류(역파도) 퇴치에 나섰다.

6월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부산소방본부는 23, 24일 해운대와 송정 해수욕장 앞바다에서 해저 굴곡지에 대한 정밀측정을 한다.

이번 해수욕장 굴곡지 측정은 불규칙적인 해류 발생의 주범인 해저 굴곡지를 정밀조사하고 해당 지역에 모래를 투입하는 등의 조치로 이안류 발생을 방지하려는 것이다.

해저 굴곡지형도는 이안류 등을 촬영한 초음파 영상자료와 119구조대원에 의한 실측자료를 분석해 작성된다.

소방본부 특수구조단 소속 직원이 수중 초음파 영상탐지기 등 첨단장비를 갖추고 직접 잠수해 해당 지역의 해저면을 살펴보게 된다.

실측을 통해 이안류 발생 위험지 등을 GPS 좌표로 입력하게 된다. 이에 따라 물놀이 안전 중점관리구역 지정, 모래투입구역 선정, 집중적 수상안전관리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소방본부는 23, 24일 이틀간 해당 지역에서 수난사고 대응훈련도 한다.

훈련에는 특수구조대와 수상구조대 10여명이 참가한다. 구조지휘차와 고속구조정, Side-Scan Sonar, 제트보트 등 5종 24점의 장비가 동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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