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봄 정기세일 매출 신규점 제외하면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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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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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현대·신세계 백화점 3사 봄 정기 세일 기간 동안 한 자릿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신규 점포를 제외하면 1~2%대에 머물러 사실상 제자리걸음 수준이다.

23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롯데·현대·신세계 등 백화점 빅3는 이달 6일부터 22일가지 진행된 봄 정기 세일기간 동안 전년 같은 때보다 최대 9.3% 매출이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봄 정기 챌린지세일 기간 동안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9.3% 늘었다. 특히 아웃도어와 스포츠 상품군이 각각 31.8%·38.8%씩 증가하며 높은 신장세를 나타냈다. SPA브랜드가 속해있는 영트렌디 상품군도 같은 기간 24.0% 매출이 커졌다. 여성의류는 6.7% 늘어난 반면, 남성복은 1.9% 줄었다.

현대백화점은 전점 기준 봄 정기 세일 매출이 전년 같은 때보다 8% 늘었다. 이에 반해 기존점 기준으로는 1.5% 증가하는 데 그쳤다. 상품군별로 모피 42.0%, 아웃도어 37.4%, 시즌 잡화류 14.9%, 스포츠의류 12.0% 신장률을 기록했다. 여성의류와 영패션의류는 3~5%가량 커졌다.

신세계백화점도 같은 기간 매출이 4% 상승했다. 이달 20일 그랜드 오픈한 의정부점을 제외하면 2.1% 늘었다.

신세계 바이어들이 직매입해 판매하는 편집매장 매출이 29.2% 큰 폭으로 신장했다. 특히 남성 편집매장 맨즈컬렉션은 ‘제1회 신세계 맨즈 페어’ 영향으로 97.6%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남성 수입의류도 50.4% 증가했다.

또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아웃도어는 이번 세일 기간 동안 28.6% 매출이 늘었다. 이에 반해 영캐주얼·진·여성의류는 0~2%대 신장률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본점장은 “세일 초반 이상 기온과 윤달 같은 악조건 속에서 스포츠·아웃도어 상품의 선전으로 매출 개선의 여지를 보였다”며 “앞으로 일본 골든위크, 중국 노동절 등 해외특수와 5월 감사의 달을 맞아차별화된 상품과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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