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저소득가정에 기초소방시설 기부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포천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지난 21~22일 관내 저소득가정 173곳을 방문,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 등을 기부했다.

연합회는 각 지역 소방대장들의 만장일치로 기초소방시설을 기부키로 하고,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이를 마련했다.

특히 연합회는 이날 휴일을 맞아 저소득가정을 일일이 방문,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 등을 설치해 주기도 했다.

연합회는 지난 3년동안 저소득가정 화재예방을 위해 이같은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노춘호 연합회장은 “법적으로도 모든 주택에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 설치가 의무화됐다”며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부담을 느끼고 있는 저소득가정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