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민 가족건강 걷기대회 참가자들이 남한강 산책로를 걷고 있다.<사진제공=양평군>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지난 21일 경기도 양평군 남한강 산책로에서 열린 ‘양평군민 가족건강 걷기대회’에 군민 1500여명이 참가, 성황을 이뤘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가족건강 걷기대회’는 국제로타리 양평백운로타리클럽이 주최·주관하고, 양평군과 양평로타리클럽이 후원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8시30분 양평나루께축제공원에서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뒤 양평나루께축제공원을 출발, 갈산체육공원 회현리를 돌아 양평대교를 거쳐 다시 나루께축제공원으로 돌아오는 남한강 산책로 6㎞ 코스를 걸었다.
또 이날 보건소는 건강홍보관을 설치, 의료지원과 함께 ‘양평에는 아이가득’이란 문구가 적힌 등번호판을 참가자들에게 나눠주며 출산장려정책 홍보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날 걷기대회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실버카 24대가 전달되기도 했다.
이밖에 보물찾기와 수박먹기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도 지급돼 참가자들에게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비록 비가 보슬보슬 내렸지만 가족의 건강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날이 됐다”며 “언제나 삶이 건강하고 행복한 양평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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