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호 부의장은 23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회의장은 결산검사 위원 선임과정에서 시의회 원내 제 1 야당을 철저히 배제 했다”며 “이는 결산검사 위원 추천 권한을 가진 시의장의 권한 남용으로 밖에 볼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부의장은 “결산검사는 지난 회계연도에 대한 세입. 세출은 물론 채무, 기금 등 시 집행부에서 1년간 사용하는 모든 예산의 적정성을 검증하는 중요한 행위”라며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을 철저히 배제한 이번 검사위원 선임은 도저히 묵과 할 수 없는 행위”라고 반박 했다.
이어 “이번 처사는 다수의 횡포로 견재 기회를 박탈한 상호존중의 원칙마져 져버린 행위”라며 “더구나 분식회계 등 재정난에 허덕이는 인천시의 예산 검증관정에서 유독 새누리당 의원들 배제한 것은 시민의 알권리 마져 빼앗은 결과로 밖에 볼수 없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 부의장은 “의장은 즉각 2011회계년도 결산검사 위원 추천과 관련한 직권남용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사과 하라”며 “공개적이고 민주적인 방식을 통한 결산검사 위원 재 선임을 요구한다”라고 말했다.
시의회는 이날 20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결산검사위원 10명을 선임했다.
결산검사위원은 시의원 3명과 일반인 4명은 시의장이, 나머지 3명은 시장추천으로 선임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