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와 K-water(수자원공사)는 오는 29일 김황식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한강문화관 개관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강문화관에 이어 다음달 5일에는 백제보 금강문화관, 12일 승촌보 영산강문화관, 20일 을숙도 낙동강문화관 등 4대강문화관이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4대강 전체를 대표하는 강정고령보 대표문화관은 9월 준공 예정이다.

4대강문화관은 문화예술과 레포츠 활동에 참여하는 체험의 장을 비롯해 소통의 장, 감동과 즐거움의 장을 콘셉트로 지어졌다.

문화관 내부는 홍보·문화예술·지역특화·희망나눔·주민친화존으로 구성됐다.

홍보존에서는 4대강 홍보 영상 등이 상영되고, 희망나눔존에는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작품이 전시된다. 문화예술존은 강과 물을 테마로 세계적 작가의 문화예술작품이 설치됐고 지역특화존에서는 각 지역별 강문화와 역사를 알 수 있다, 주민특화존은 다목적홀과 브리핑룸이 조성됐다.

야외공간에는 어린이 스포츠 교실과 오토캠핑장, 축구장, 야구장 등이 제공된다.

추진본부 관계자는 “4대강문화관에서는 주말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야외 예식장 운영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지역주민의 문화생활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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