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전국 일시재배치 방침을 바꾼 것이다.
혼신최소화를 위해 권역분리 및 재배치는 2013년 6월까지 전라도, 2013년 7월까지 경상도, 2013년 10월까지 수도권·강원도·충청도 3권역으로 분리해 순차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동일한 권역에 속한 방송국은 동시에 채널 재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채널 재배치는 올해 말 아날로그TV 종료시까지 아날로그TV·디지털TV 동시방송을 위해 부여한 임시채널 885개 방송국을 아날로그TV 종료 후 디지털TV 대역 470∼698㎒내 확정채널로 옮기는 작업이다.
채널재배치 변경 계획안은 수신 측면에서 올해 말 이후 아날로그TV 종료에 따른 민원대응과 채널 재배치에 따른 시청자 불편 최소화를 위한 사전 지원체계 구축, 홍보·교육기간을 고려한 것이다.
직접수신 세대는 TV의 채널변경이 필요하고 채널변경이 안될 경우 TV시청 불가로 일시에 전국 대규모 민원이 예상되는 점도 감안했다.
송신 측면에서는 아날로그 시설철거와 채널 재배치를 위한 사전 준비가 필요한 점이 고려됐다.
전국 일시재배치시 기술인력 동원의 한계로 사전준비 기간이 길어져 방송 사고 대비가 어렵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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