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자체 개발한 독자적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리치미디어 광고를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리치미디어 광고란 비디오와 오디오, 사진, 애니메이션 등 멀티미디어를 혼합한 형태를 뜻한다.
다음이 선보이는 아담의 리치미디어 광고는 ‘애니메이션형’과 ‘확장형’ 두 가지다. 애니메이션형은 기존 모바일 광고의 대부분이었던 1cm 높이의 단순 띠 배너에 다양한 효과를 더했다. 확장형은 애니메이션형 띠 배너를 터치했을 때 별도의 페이지가 모바일 화면 위를 덮으며 드러나는 것으로 집중도를 높이고 사용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아담은 서비스 개시 이후 1년여 만에 월간 페이지뷰(PV)150억 건을 기록하고 있다.
남영시 다음 M세일즈마케팅팀장은 “리치미디어 광고에 최적화된 모바일 환경이 갖춰졌다는 판단에 다음의 집약된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리치미디어 광고 시스템을 개발, 완성된 아담 2.0을 선보이게 됐다”며 “더욱 다양한 애니메이션 효과와 멀티미디어 활용이 가능한 리치미디어 광고 유형을 지속적으로 추가 제공하면서 아담의 광고주와 파트너사뿐 아니라 모바일 광고 시장 전체의 발전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아담의 광고는 4800개의 파트너사(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모바일 웹 합산)를 통해 노출되고 있으며, 이날부터 시작되는 리치미디어 광고는 ios 4.2 이상, 안드로이드 2.2 이상 운영체제(OS) 설치 단말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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