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아버지보다는 어머니와 대화하는 시간이 길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2 청소년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청소년의 최근 1년간 부모님과의 활동 1순위는 저녁식사가 75.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2순위는 학교생활에 대한 대화(48.4%)였다.
청소년들은 부모와 학교생활에 대한 대화를 하고 있긴 하지만 정작 자신의 고민에 대해 이야기하는데는 소극적이었다. ‘나의 고민에 관한 대화’는 31%에 그쳤다.
청소년들은 아버지보다는 어머니와 주로 대화를 했다.
부모님과의 대화시간 중 1일 평균 1시간 이상의 비율을 살펴보면, 아버지는 23.9%에 그쳤지만 어머니는 45.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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