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백제금동대향로를 통한 백제와의 대화’를 주제로 오는 8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서호에서 천연염색 문양염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천연염색분야로 2006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농촌교육으로 지정받은 트로이목마(대표 김진덕)에서 맡아 진행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전시회는 백제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백제금동대향로에서 영감을 받아 다양하게 담겨진 의미를 직접 문양화로 천연염색을 통해 응용한 섬유공예품 30여점을 선보인다.
특히, 1,400년의 시간을 거스르는 금동대향로에서 표현한 동식물의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해 향로에 새겨진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해 방문객들에게 벅찬 감동을 느끼게 될 것이다.
한편, 센터 관계자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천연염색 문양의 작품 전시회를 통해 도시민과 학생들에게 자연의 생생한 색감 전달과 농촌의 다양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전시회에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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