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2,90%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09년 수주한 31억달로 규모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루와이스 프로젝트 및 쿠웨이트 LPG 탱크설비 공사 등 대규모 해외플랜트와 발전·환경부문 증가에 따른 것이다.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같은 기간 각각 30.12%, 5.15% 하락했다. 영업이익의 감소 이유로는 과거 반영됐던 주택 리스크 충당금 항목 변경에 따른 것이라고 GS건설은 설명했다.
수주는 광명1R구역 주택재개발사업(1820억원)과 판교 알파돔시티(1135억원), 삼척그린파워1,2호기(1019억원) 등 총 1조740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77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95% 감소했다.
GS건설 관계자는 “해외 수주가 1분기에는 다소 부진했지만 2분기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2009년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시장 다변화 전략이 점차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어 올해 목표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2012년도 수주목표를 전년대비 약 25% 늘어난 16조5000억원으로 설정했으며, 전체 수주물량의 60% 이상을 해외에서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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