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美 NFL 스타' 주니어 서, 자택서 총기 사망…자살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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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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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주니어 서(Junior Seau·43), 미국프로풋볼(NFL) 공식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미국프로풋볼(NFL) 역사상 최고의 라인배커로 평가받는 주니어 서(Junior Seau·43)가 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오션사이드의 자택 침실에서 가슴에 총상을 입고 사망했다고 뉴욕타임스 등의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서는 이날 자택 침실에서 숨진 채 여자친구에게 발견됐다.

경찰은 "서가 권총으로 자살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지만 유서를 남기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더불어 경찰은 "서가 숨진 침실에서 권총도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서의 사망 원인과 과정은 확인되지 않았다.

서는 서던캘리포니아대 출신으로 1990년 샌디에이고 차저스에 입단한 뒤 마이애미 돌핀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등에서 선수로 활약하며 2009년 은퇴할 때까지 최고의 라인배커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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