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선관위 디도스 공격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박태석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30일 조현오 전 청장을 출국금지 시키고 조만간 소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최구식 의원도 함께 출국금지를 당했다.
특검팀은 조 전 청장이 수사 당시 김 전 정무수석과 두차례 통화를 한 것에 대해 청와대가 경찰 수사에 개입해 중요 사실을 발표하지 못하도록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앞서 조 전 청장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으로 오는 9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에 소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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