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빠른 의사 결정을 위한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유사 조직을 통합하고 단순화했다.
이를 통해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는 사업 환경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든다는 전략이다.
먼저 제품 군의 특성을 고려해 모니터, 노트북, 태블릿 PC용 패널을 담당하는 IT사업부와 주로 휴대용 기기용 패널을 담당하던 모바일 사업부를 통합해 IT 사업부로 재편했다.
연관성이 깊은 두 제품군을 담당하는 사업부를 통합한 것이다.
사업부내 영업, 마케팅, 개발 등 유사한 기능을 가진 각각의 조직도 통합 운영한다.
전략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일부 전략 조직의 이관도 있었다.
시장이 필요로 하는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과 관련된 부서를 사업부가 아닌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업조직 산하로 이관했다.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있던 구매 조직은 최고생산책임자(CPO) 산하로 이관해 생산과 구매 간의 시너지를 강화했다.
LG디스플레이는 복잡해지는 업계 구조 및 빠르게 급변하는 사업화에 적극 대응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조직을 단순하고 이에 사업본부는 사업부로, 일부 센터는 그룹으로 조직 구조 및 명칭을 개편했다.
조직개편에서 여상덕 모바일·OLED 사업본부장(부사장)은 CTO로 이동하고 인유성 TV사업본부장은 IT 사업부장, 황용기 CTO(전무)는 TV사업부장으로 임명됐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는 “제품 경쟁력을 통한 고객가치 창조야 말로 LG디스플레이의 강점이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LG디스플레이의 경쟁력인 제품 및 기술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조직개편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및 전략 사업의 성공을 위해 단행한 것으로 인원감축 등 인적 구조조정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