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9월만에 남자골프 세계랭킹 50위 밖으로 밀려난 김경태.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로리 매킬로이(23· 북아일랜드)가 1주만에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복귀했다.
세계프로골프투어연합이 7일 발표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매킬로이는 평점 9.78을 획득, 9.39에 그친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를 0.39점차로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미국PGA투어 웰스파고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올린 리키 파울러(미국)는 24위에 자리잡았다. 지난주보다 15계단 오른 것으로 자신의 역대 최고랭킹이다.
한국(계) 선수 중에서는 최경주(42· SK텔레콤)가 28위, 배상문(26· 캘러웨이)이 35위에 랭크됐다.
김경태(26· 신한금융그룹)는 2010년 10월18일(랭킹 48위) 이후 지난주까지 랭킹 ‘톱50’을 유지했으나 19개월만에 처음으로 50위밖으로 벗어났다. 지난주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던 그의 랭킹은 52위다. 김경태가 50위 밖으로 밀리면서 ‘톱50’에 든 한국선수는 두 명뿐이다.
웰스파고챔피언십에서 투어 첫 ‘톱10’에 진입한 노승열(21· 타이틀리스트)은 지난주보다 11계단 상승한 115위를 기록했다.
◆주요 남자골퍼 세계랭킹
※7일 현재
---------------------------------------
랭킹 선수 평점
---------------------------------------
1 로리 매킬로이 9.78
2 루크 도널드 9.39
3 리 웨스트우드 8.40
4 버바 왓슨 6.46
5 헌터 메이헌 5.66
6 스티브 스트리커 5.50
7 타이거 우즈 5.29
10 필 미켈슨 5.16
24 리키 파울러 3.96
28 최경주 3.58
35 배상문 3.12
50 폴 케이시 2.66
52 김경태 2.62
56 케빈 나 2.46
57 이시카와 료 2.41
60 양용은 2.34
94 존 허 1.67
112 위창수 1.43
115 노승열 1.42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