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전남도는 지난해 말 기준 마을기업 42곳에서 일자리 354개와 14억원의 매출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향토·문화·자연 등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해 주민 소득을 창출하는 이른바 소규모 기업이다.
전통된장, 목공예품, 천연염색, 친환경 농산물 판매 등 지역민들이 농한기 등을 활용하거나 농사중 짬짬이 시간을 내 소득활동에 참여한다.
전남도는 지난해까지 42개 마을기업에 28억원을 투입했다. 올해도 12억7000만원을 들여 27개 마을기업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마을기업에는 사업에 따라 3000만-5000만원이 지원된다.
성공적인 경영을 위해 기업 경영에 필요한 마인드 제고, 창업과 세무,회계 등 현장형 실무교육 등 역량강화 교육도 지원한다.
최근에는 사단법인 전남지역발전포럼과 공동으로 '2012년 마을기업 경영관리자 워크숍'을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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