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12년도 제약산업 특성화 대학원으로 수도권 지역에 성균관대 약대, 비수도권에 충북대 약대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약산업 특성화 대학원은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해 다학제간 융합 지식·실무 경험을 갖춘 석사급 인재를 양성하는 학위 과정 설치 지원 사업이다.
교육 과정은 △의약품 인허가 대행 전문가 △의약품개발 분석 전문가 △제약기술 경영 전문가 등이다.
선정 대학은 내달 1일 복지부와 사업 협약을 체결한다.
오는 2학기부터 각 30명 내외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복지부는 올해 각 대학에 운영비·장학금 등 3억원을 지원한다.
또 2015년까지 매년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제약산업 특성화 대학원은 혁신형 제약기업의 주요한 인력 공급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사업 성과와 현장 수요에 따라 추가 대학 선정을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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