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 "킹메이커는 누구"… 이해찬·김한길 등 출마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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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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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민주통합당이 원내대표단 구성과 전당대회 일정을 매듭짓고 본격적인 당권 경쟁 체제에 돌입했다.
 
 민주통합당은 7일 비상대책위원회 첫회의를 열고 지역대의원 심사 및 선출(10일),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등록(11일), 전국대의원·선출직 상무위원 선출 및 선임(13일), 시·도당위원장 선출(5월19일~6월3일) 등의 일정을 의결했다.
 
 민주통합당이 전대 일정을 마무리 하면서 당 대표 후보가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으며, 계파별로 치열한 세대결이 벌어질 전망이다.
 
 이번 전당대회는 문재인 상임고문을 중심으로 하는 친노(친 노무현)계와 손학규 상임고문 등을 중심으로 하는 비노(비 노무현)의 구도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친노 진영에서는 이해찬 상임고문이 출마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 상임고문은 박지원 원내대표와의 '이해찬-박지원 역할분담론'으로 다소 타격을 입었으나, 세력 규모로 봤을 때 가장 강력한 당권주자다.
 
 현재 친노 진영에서는 문성근 전 대표 대행과 신계륜 당선자도 당권주자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이에 맞서는 가장 유력한 대항마로는 김한길 당선자가 꼽힌다. 김 당선자는 스스로 무계파, 탈계파를 주장하고 있으나, 친노 대세론에 따른 비노 진영의 결집으로 손학규 상임고문 등 비노 진영의 지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486 후보들도 당권도전에 나설 전망이며, 486 인사들의 모임인 '진보행동'은 우상호 당선자를 단일후보로 추대키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현재 친손계에선 조정식 의원이, 정세균계에선 최재성 의원이 출마를 검토 중이고, 정동영 상임고문과 가까운 이종걸 의원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계파색이 옅은 김영환 의원도 거론되고 있으며, 원외에서는 천정배 전 최고위원과 차영 전 대변인이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주통합당은 이날 주요 당직 인선도 마무리했다. 당 수석부대표에 박기춘 의원, 부대표단에는 기획담당 유기홍 당선자, 법률담당 박범계 당선자, 당무담당 서영교 당선자, 의원담당 구자현·윤관석·이상직·장하나 당선자, 대외협력담당 송호창·한정애 당선자, 원내대변인에 우원식·이언주 당선자, 비서실장에는 이윤석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30~40대 초선 의원들을 전면배치해 젊은 민주통합당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고, 개혁적인 재선의원들을 함께 배치해 이분들의 경험이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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