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은 최근 인천지역 개성공단 19개 입주기업협의회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개성공단의 제대로 된 평가와 남북경협사업 활성화 등을 위해 남북경협포럼 창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 시장은 인천지역 출신 홍일표 국회의원 당선자와 임수경 비례대표 국회의원 당선자에게 전화 통화를 통해 “인천시의 남북경제협력과 개성공단 지원을 위해 개성공단 남북경협포럼(가칭)을 설립, 남북경협사업 활성화 및 지원방안에 대해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인천시는 다음달 7일 중국 단둥시에서 한·중수교 20주년 및 6.15 남북공동선언 12주년 인천·단둥 서해협력포럼, 북중경협현장 산업시찰시 북한을 초청해 남북경협포럼 창립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개성공단은 남북경협 사업 중 현재까지 진행되는 유일한 사업으로, 공단 입주업체 123개 가운데 38개 업체가 인천지역 기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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