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7일 호수공원 장미무대(고양국제꽃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는 국내 명무들의 춤의 대향연이 벌어졌다.
제10회를 맞이하는 이번 명무명인전-옛춤으로의 초대는 5월에 고양시에서 펼쳐지고 있는 고양국제꽃박람회와 GGG고양꽃문화대축제를 기념하여 (사)한국무용협회 고양지부(지부장 강윤선)가 고양시민과 꽃박람회 방문객들에게 완성도 높은 순수 무용 공연을 제공하고자 시의 후원으로 기획한 공연이다.
호수의 운치와 2억 송이 꽃의 향연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호수공원 장미무대에서 선보인 이번 공연은 태평성대를 축복하는 태평무를 비롯하여 한량무, 즉흥무, 밀양북춤, 교방굿거리춤, 광대무 등 우리나라 전통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화려한 색채와 웅장한 무대, 무용수들이 뿜어내는 열정적인 춤사위는 매 순간 순간 500여명의 관객을 압도했다는 평이다.
한편 고양시는 K-POP과 드라마 등 전 세계에 불고 있는 한류바람의 붐 조성을 위하여 전통춤, 국악, 사물놀이, 통기타 등 우리 춤, 우리 음악 등을 통한 국제적 신한류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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