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아주 짤막 뉴스> ‘부전자전’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 ‘밀항’과 아들 ‘뺑소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5-08 17: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상준 기자= 30년 전 ‘서울대 법대생 사칭’의 장본인이며 고객 돈 200억원을 인출한 뒤 중국 밀항을 시도하다 붙잡힌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의 아들도 지난해 뺑소니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붙잡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 강남구 청담동 일대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고 광란의 질주를 벌이다 뺑소니 사고를 낸 20대 운전자가 이번에 퇴출된 김찬경 회장의 아들인 것.

김 회장의 아들은 당시 관악구청 소속 공익근무요원으로 만취상태에서 임대한 벤츠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청담사거리에서 그랜저를 들이받고도, 성수사거리까지 차를 몰고 가며 승용차와 택시 등 차량 8대를 추가로 들이받았다. 뺑소니 현장을 목격한 택시 두 대가 김씨의 벤츠를 쫓아 광란의 질주가 멈췄다.

김씨는 자신을 쫓아온 택시기사 등 피해자에게 사과는커녕 “우리아버지가 M저축은행장”이라며 오히려 큰소리쳤다.

사고 당시 김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37%(0.1% 이상 면허취소)로 만취 상태였으며, 김씨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차량도주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