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존 리 종신판사 “한인사회 위해 최선을 다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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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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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미국 한인 출신으로 세번째로 종신직 연방판사에 임명된 존 Z.리(44·한국명 이지훈) 판사는 8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새로운 자리에서 주어진 임무에 충실하고 한인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연방상원 인준 절차를 통과한 그는 “상원 인준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나를 연방판사에 지명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추천인 딕 더빈 일리노이 연방상원의원(민주·상원 원내총무)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세한 소감과 회고, 향후 계획들은 연방판사에 취임한 뒤 편안하게 얘기하고 싶다”면서 “오는 6월 중 임기를 시작하겠지만 취임식 날짜 등 세부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리 판사는 오는 6월부터 연방법원 일리노이 북부지원(시카고 연방법원)에서 첫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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