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에서는 이번 부대개방에 따라 주한미군과 지역주민 간의 문화예술교류를 확대하고 한미 간의 우의를 도모하기 위해 '찾아가는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제공하는데, 웃다리평택농악 공연, 떡메치기 체험 및 인절미 시식, 한복입기 체험, 장승과 솟대, 한지공예, 민화그리기, 민속놀이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K-6 가족후생복지처에서 마련한 에어바운스 놀이기구는 물론 장애물경기, 훌라후프, 페이스페인팅, 타투 등 가족 및 어린이를 위한 각종 행사가 펼쳐지며, 저녁에는 미8군밴드를 비롯한 미군 락밴드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행사장 한쪽에서는 한국 및 미국의 먹을거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미군기지가 주둔하는 지역적 특수성을 반영하는 특별한 이벤트인 만큼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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