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기업공시규정에 따르면 IR행사를 개최할 경우 관련내용을 공시하고, 사용되는 IR자료는 모든 투자자들에게 공정하게 공개해야한다.
또한 지난해 공시를 통해 가이던스(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기업은 전체 상장사의 22%인 398개로 이중 명확한 회계기준을 밝힌 기업은 67개사에 불과했다. 331개 기업은 가이던스에 대한 회계 기준을 제시하지 않고 단순한 수치만 제공, 투자자들의 혼란을 가중시켰다.
김준영 소장은 “전체 상장사의 2011년 IR신뢰성 평균 점수는 79.2점으로 전년 80.15점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며 “아직도 많은 상장 기업들이 투자자들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고 있는데, 제도적인 개선은 물론 상장 기업들의 IR에대한 의식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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