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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황건 교수, 점막밑입천장갈림증 신수술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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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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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하대(총장·박춘배) 의학전문대학원(원장·손병관) 성형외과 황건(55) 교수가 점막밑입천장갈림증을 수술하는 새로운 방법에 관한 연구 결과를 ‘두개안면외과저널(The Journal of Craniofacial Surgery)’ 2012년 3월호에 발표했다.

점막밑입천장갈림증은 입천장갈림증의 5-10%를 차지하며 10,000~20,000명 출생 중 1명꼴로 발생하는 드문 질환으로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황 교수는 코쪽 점막에는 절개를 가하지 않고 W-모양의 점막뼈막피판을 이용하여 입천장올림근의 방향을 정상으로 만들고 물렁입천장을 뒤로 밀어주는 방식으로 기존의 방법보다 안전하며 시간도 적게 걸리는 수술 방법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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