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프로농구단 인천 전자랜드가 연고지역 학교와 유대 관계를 강화한다.
전자랜드는 지난 8일 인천 하늘고등학교(중구 운서동, 자립형사립고)에서 일일 농구클리닉을 개최했다. 오전 체육시간을 통해 약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전자랜드에서 임효성, 차바위, 정준원, 정대한 등의 선수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이날 진행된 농구클리닉에서 임효성은 드리블, 차바위는 자유투, 정준원은 레이업, 정대한은 점프슛을 각각 지도했다. 학생들은 프로농구선수에게 직접 지도받는 귀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듯 시종일관 진지하게 수업에 참여했다.
특히 정대한은 수업을 참관한 여고생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사진을 찍느라 잠시 수업을 중단하기도 했다. 농구클리닉 종료 후에는 조별 기념촬영을 가졌으며 마지막으로 즉석 팬사인회를 실시하며 80분간 진행된 이번 행사를 완료했다.
한편 전자랜드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5월말~6월초 인천외고, 삼산고, 진산고 등 인천 지역 학교서 농구클리닉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즌 전까지 매월 2~3회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 |
[사진 = 인천 전자랜드]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