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은 지난 1월 7일 본격 상품판매방송을 시작한 이후 주문액 기준으로 177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 실질 취급액 기준은 1170억 원으로, 방송시작 3개월 만에 취급고 1000억 원도 달성했다.
홈앤쇼핑은 연간 목표치인 취급고 5000억 원 달성도 예상하고 있다.
한편 홈앤쇼핑은 지난 3개월 간 93%의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했다. 이는 당초 방통위의 방송사업 승인 시 80% 이상의 중소기업 제품을 편성하도록 한 허가조건을 10% 이상 상회한 수치다.
상품 카테고리별로 중소기업 제품 편성내용을 보면 의류·레포츠 등 잡화류와 생활용품, 가구·침구·보석상품 등은 100% 중소기업 제품을 편성했다.주방용품·디지털 가전·식품·아동관련 상품군은 평균 93%를 편성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우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공익 프로그램으로서 무료 홍보방송인 '중소기업이 희망입니다'를 매월 90분간 제작, 방송해 업체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며 "향후 우수한 기술력에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진행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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