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2시20분께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한 아파트앞 이면도로가 지름 3m, 깊이 1.5m 크기로 갑자기 내려 앉았다.
이 사고로 이곳을 달리던 승용차의 뒷바퀴가 빠져 운전자가 손목에 골절상을 입었다.
해운대구는 지반 침하 주변에 안전펜스를 설치, 차량을 통제한채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지하에 묻혀있는 하수관이 파손돼 주변 흙을 쓸고 가면서 지반이 붕괴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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