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백신연구소, 개도국 대상‘백신학 고급과정’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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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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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앙 루끄 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총장(연단)이 14일 서울 관악구 소재 서울대 연구공원 IVI 본부에서 열린 ‘제12차 연례 아시아·태평양 국제 백신학 고급과정’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IVI)는 14일부터 19일까지 서울대 연구공원에 위치한 연구소 본부에서 ‘제12차 연례 아시아·태평양 국제 백신학 고급과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백신 개발부터 평가·생산·정책에 이르는 백신 관련 전 영역에서 개발도상국 등 보건 전문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로 12회째를 맞는다.

올해에는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아프리카 국가 등 27개국에서 90여명이 참가한다.

크리스티앙 루끄 IVI 사무총장은 “개발도상국을 비롯한 전 세계 국가가 백신을 통해 감염성 질환의 위험을 통제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연수를 계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과정은 GSK바이올로지컬, 화이자제약, 빌앤멜린다게이츠 재단, 스웨덴국제개발협력청/스웨덴 개발도상국연구협력단(SIDA/SAREC), 외환은행나눔재단 등이 후원한다.

IVI는 국내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로 개발도상국 국민 특히 어린이를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백신의 개발과 보급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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