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3분기부터 2013년까지 깜짝실적 지속 전망" 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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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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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키움증권은 21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2013년뿐만 아니라 2014년에도 매우 긍정적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김성인 연구원은 "올해 2분기부터 하이닉스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되고 올 3분기부터 2013년말까지 ‘깜작실적(어닝서프라이즈)’가 장시간 지속될 것"이라며 "DRAM 업계 3위로 파산상태인 일본 엘피다(Elpida·대만 렉스칩 포함)가 미국 마이크론(Micron)으로 피인수되면서 멤리 반도체는 1강인 삼성전자, 2중 SK하이닉스와 Micron의 독과점 산업으로 재편이 완료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Micron의 일본 Elpida 인수에 따른 자금 흐름을 고려할 경우 신규 캐파 증설이 가능한 업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밖에 없다"며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2013년뿐만 아니라 2014년에도 매우 긍정적으로 전망되고 있어 타이트한 수급은 예상보다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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