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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셰이크' 출시 첫 날 매출 1만7000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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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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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K팝과 게임이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내고 있다.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 기업 둡은 리듬액션게임 ‘빅뱅 셰이크’가 출시 이틀 만에 다운로드 20만건을 넘어서며 전 세계 15개국 앱스토어 음악게임부분 1위를 석권했다고 21일 밝혔다.

게임 내 인앱결제 매출 역시 출시 첫 날에만 1만7000달러를 돌파했다.

빅뱅셰이크는 아이돌그룹 빅뱅의 앨범 수록곡을 배경으로 리듬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의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다.

24개국 앱스토어 음악게임 카테고리 매출 1위는 물론 한국, 홍콩, 덴마크 등 전 세계 15개국 애플 앱스토어 음악게임부문 무료 다운로드 1위에 올랐다.

특히 빅뱅셰이크의 게임 콘텐츠 다운로드는 캐나다, 미국 등 미주 지역에서 가장 높게 발생했다.

유럽과 남미, 아시아 등에서도 다운로드가 고르게 이어지고 있다.

김성훈 둡 뮤직비즈니스부문장은 “빅뱅셰이크가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주, 유럽에서도 주목을 받는 것은 국내 콘텐츠 산업이 세계 전역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추가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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