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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기반 소프트일렉트로닉스 연구단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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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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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23일 포항공대에서 ‘나노기반 소프트일렉트로닉스 연구단’이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연구단은 교과부가 세계 최고의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추진 중인 글로벌프론티어사업으로 지난해 8월 선정, 12월에 재단법인으로 설립됐다.

나노기반 소프트일렉트로닉스는 기존 실리콘 소재의 고성능과 유기소재의 유연성을 모두 지니는 유연 나노소재를 이용해 고성능·인간친화형 전자기술을 구현하는 분야다.

이번 연구로 차세대 융합소재를 합성하고 나노 원천기술을 개발해 모바일 전자기기, 의료, 국방, 유비쿼터스 가전 등 다양한 산업에 혁신적인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길원 포항공대 고분자연구소장을 연구단장으로 고려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삼성종합기술원 등 총 15개 기관의 나노 소재·소자·공정·플랫폼 기술의 최고 전문가 2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연구기간은 2020년까지 총 8년이며 매년 100억~150억원이 지원된다.

개소식에는 교과부, 포항공대,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산ㆍ학ㆍ연 과학기술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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