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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서울 생활지표 홈페이지. |
아주경제 이낙규 기자=서울시는 복지·경제·주거 등 시민들의 서울살이와 직결된 300개의 서울형 생활지표를 온라인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민 삶의 질과 투명성을 측정할 수 있는 서울시 생활지표를 개발하고 이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한 온라인 사이트를 서울시 홈페이지(http://socialindex.seoul.go.kr ) 내에 구축·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종합백과사전으로 불리는 ‘희망서울 생활지표’는 복지와 주거 등 시민 생활의 모든 분야에 대한 통계·성과·재무 등을 지표화한 것으로 15개 분야 300개로 구성됐다.
15개 분야는 ▲복지 ▲경제 ▲주거 ▲여성 ▲교육 ▲환경 ▲문화 ▲건강 ▲안전 ▲도시재생 ▲교통 ▲마을공동체 ▲열린 시정 ▲재정 ▲시민일반 등으로 나뉜다.
홈페이지는 시민들에게 익숙한 블로그 화면으로 구성됐으며 지표를 이해하기 쉽도록 인포그래픽, 막대차트 등 시각적인 자료를 활용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시스템을 구축했다.
생활지표의 내용을 알고자하는 시민들은 언제 어디서나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열람할 수 있으며 SNS 등을 통해 의견 제시도 가능하다.
서울시는 기존에 제공했던 단순 정보 공개 시스템에서 벗어나 지표별 통계, 추진배경 및 현황, 향후 발전계획 등 상세 내용까지 홈페이지에 담았다.
정효성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희망서울 생활지표 공개는 박원순표 열린 행정 구현의 하나”라며 “시민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자세히 공개함으로써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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