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1시 4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99포인트(1.39%) 오른 1824.12를 기록 중이다. 기관이 1182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32억원, 25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2490억원, 비차익거래 1972억원의 순매도로 총 4465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 건설업이 3%대 상승폭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전자, 증권, 은행, 금융업, 유통업, 비금속광물 등이 2% 이상 오르고 있다. 이어 기계, 종이·목재, 제조업, 통신업, 의료정밀, 의약품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종목별로는 외국인이 순매수 규모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두산인프라코어, LG전자, STX팬오션, 대우조선해양, LG디스플레이, KT 등의 종목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전자(6.52%) KB금융(3.82%) 신한지주(2.97%) 현대중공업(2.75%) 삼성전자(2.23%) 등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한국전력(-1.32%) 포스코(-0.84%) 현대모비스(-0.36%) 등이 내림세다.
이영곤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EU정상회의에서 유동성 공급을 포함한 정책적 대응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투자심리는 다소 회복됐다”며 “1800선 이하에서는 과매도이며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부각되는 구간이라는 인식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불안심리가 완전히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인만큼 반등 탄력은 제한적인 수준”이라며 “낙폭 과대주에 대한 단기 트레이딩 전략은 유효하지만 목표수익률을 낮추고 대응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