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일대 88만㎡ 규모의 아시아드 선수촌 단지를 조성중인 인천도시공사는 무주택 시민의 내집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20평형대는 3.3㎡당 평균 790만원으로, 30평형대는 795만원으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같은 분양가 결정으로 이번에 분양하는 51㎡의 경우 분양 총액이 평균 1억7천6백여만원인것을 비롯, 59㎡는 2억5백여만원, 74㎡는 2억4300여만원, 85㎡는 2억7천여만원으로 분양가격이 책정됐다.
공사는 아파트 저층에 할인율을 적용해 분양하기 위해 22, 25평형 4층 이상 기준층의 경우 3.3㎡당 793만여원, 30, 34평형은 797만여원으로 산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1-3층에 대해 5-2%의 할인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에 산정된 분양가격은 2010년말의 사전청약 당시 20평형대는 3.3㎡당 850만원, 30평형대는 860만원으로 추정 고시된것과 비교하면 3.3㎡당 60만원- 65만원 낮아진 금액으로 토지 취득가격을 비롯한 건축비 분야에서 상당한 원가절감을 이룬 덕분에 내려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공사는 오는 25일 모델하우스의 개관을 전후, 파격적인 분양가를 결정한 취지에 대해 무주택자 및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상세히 소개해 완벽한 분양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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