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코러스는 이번 연주회에서 ‘고향의 봄’, ‘향수’, ‘아리랑’ 등 우리 가곡과 민요, ‘꼬부랑 할머니’, ‘쎄시봉 메들리’ 등 대중가요와 동요 등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선천성 사지기형이라는 장애를 극복한 ‘네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 남성 4인조 팝페라 그룹 ‘맨 소울즈’,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공연으로 유명한 ‘쇼비보이’ 등이 우정출연해 희망과 감동을 함께 전할 계획이다.
1993년 창단해 올해 18번째 연주회를 맞는 푸른코러스는 푸른저축은행 직원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으로, 단일직장 비전문 합창단으로는 드물게 예술의 전당, 국립극장, KBS홀 등에서 매년 연주회를 개최, ‘사랑의 쌀’ 등 공연 수익금 전액을 여러 자선단체에 나누고 있다.
손용희 푸른코러스 단장(기획부 과장)은 “저축은행 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희망 나눔을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며 “올해 연주회에도 꽃다발이나 화환보다는 어려운 이웃들이 필요로 하는 사랑의 쌀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연주회는 무료공연으로, 공연내용 확인 및 공연티켓 출력은 푸른저축은행 홈페이지(http://www.prsb.co.kr)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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