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총 4,500만원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시는 이번 성인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을 위해 시흥시장애인정보화센터와 시흥시장애인종합복지관 부설 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와 협력한 가운데 중등학력 준비를 위한 고입검정고시 과정과 직업기술 교육과정을 통해 장애인과 소외계층의 교육기회 확대와 고용연계를 위한 평생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흥시장애인정보화센터에서 운영되는 ‘고입검정고시 기초반’은 관내 장애인 대상 검정고시반을 운영하는 곳이 없고, 사설학원기관 이용 시 수업속도와 수업량을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어서 강사를 직접 초빙한 가운데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리고 시흥시장애인종합복지관 부설 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에서 운영하는 여성장애인 취업준비 프로그램인 ‘애플 tree‘는 여성장애인 대상으로 자존감과 대인관계기술 향상을 위한 정서 프로그램과 자격증 과정을 통한 직업기술교육을 병행.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점을 감안, 공방창업과 온라인 판매망 구축에 대해서도 배울 예정에 있다.
시에서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장애인들이 학력취득을 통한 생활능력 향상과 취업을 위한 준비교육으로 경제적인 자립과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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