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선전 대륙종단 고속철 탄생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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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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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스자좡 네달간 시운행 거쳐 연내 개통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중국 베이징(北京)과 허베이(河北)성 스자좡(石家庄)을 잇는 고속철도 노선이 연내 개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베이징에서부터 중국 남부의 광저우(廣州), 선전(深圳)을 잇는 대륙 종단 고속철이 운행될 예정이다.

중국 징화스바오(京華時報) 22일 보도에 들어가면 베이징~스자좡 고속철은 7월 말 시험 운행에 돌입해 연내 개통된다. 베이징∼스자좡 고속철의 설계 운행 속도는 시속 350㎞. 이에 따라 281km 거리인 베이징~스자좡은 50분 생활권으로 묶이게 된다.

특히 앞서 스자좡∼우한(武漢), 우한~광저우(廣州), 광저우~선전 구간의 고속철이 잇따라 완공돼 운행 중에 있다. 이에 따라 베이징∼스자좡 고속철이 개통되면 베이징에서부터 중국의 광저우(廣州)와 선전(深圳)까지 고속철이 죽 이어져 중국 대륙 종단열차가 탄생하게 되는 셈이다.

한편 이번 베이징~스자좡 고속철은 약 넉 달간의 시험운행 기간을 거쳐 정식 운행된다. 지난 해 개통한 베이징~상하이 고속철의 시험운행 기간인 한 달보다 크게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 해 원저우 고속철 참사로 중국 당국이 고속철 안전 운행을 고도로 중시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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